[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누리카드'를 다음달 1일부터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 12. 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만원 증액돼 1인당 연간 13만원이 지원된다.
대전 동구는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누리카드'를 다음달 1일부터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자료=대전 동구] 2024.01.30 jongwon3454@newspim.com |
기존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은 발급 후 사용 이력이 있고 수급 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4년 1월 31일 이전인 자, 지난해 지원금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아 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ARS로 신청해야 한다.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대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 책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취약계층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제도로 주민들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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