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주 성동시장·중앙시장 찾아 장보기 행사 펼쳐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모든 시민 행복한 삶 위해 노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30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은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쌀·육류·건어물 등 1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한수원은 구매한 물품들을 경주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기관,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모든 이웃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길 기원했다. 아울러 청렴한 명절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렴 캠페인도 병행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두 번째)이 30일 경주시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4.01.30 rang@newspim.com |
한수원은 지난 2016년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이후 매월 본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 펀드' 기금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77차례의 장보기 행사를 통해 5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 사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경주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려운 곳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경주 재래시장 두 곳에서 시행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4.01.30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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