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표 확정...내달 15일부터 15일간 열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가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참가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회의를 갖고 대회 규정과 참가팀 대진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양시와 대한축구협회,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15일부터 29일까지 40개 팀이 참여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구장에서 자웅을 겨룬다.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대진 확정 [사진=광양시] 2024.01.30 ojg2340@newspim.com |
대진은 10개 조(조별 4팀)로 편성됐다. 경기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은 팀별 3경기 총 6경기를 치르고 조 1·2위가 본선으로 진출하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이 단 한 경기로 승부를 겨루고 승자가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오는 2월 15일 오전 9시 40분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과 시축 행사 후 오전 10시부터 서울대동세무고와 경기뉴양동 FC U18 개막전으로 시작해 29일 오전 11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김용서 체육회장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백운기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올해도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로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경기 및 연습 등과 관련해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체육회로 연락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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