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IBK기업은행, 기업 동행자금 1000억원 푼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29일 16:34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16:34

중소기업 동행지원자금 업무협약 체결…정책자금 지원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와 IBK기업은행이 지역기업 살리기에 동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과 최광진 CIB그룹장, 신준범 호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승환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김성태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자금 협약'을 체결했다.

'동행지원자금'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협약 대출한도 1000억원을 조성하고, 광주시는 이자차액 2%를 보전한다. 

기업은행 중소기업 동행지원자금 협약식.[사진=광주시] 2024.01.29 ej7648@newspim.com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보증서 발급 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부담한다.

보증수수료를 지원받은 기업은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이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체에 연간 최대 12억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효과를 거둔다.

자금신청은 광주시 중소기업육성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과 동일하며, 이달말 광주시청·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대유위니아그룹 지역협력업체의 위기극복과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딤채 김치냉장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경제가 좋지 않고 고금리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할까 늘 고민했고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 동행자금지원을 준비했다"며 "광주시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광주시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을 위한 원활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올 한 해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IBK기업은행에서 광주를 특히 애정해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체감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