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수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에 팔 걷어붙였다.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4년도 통상지원시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도 통상지원시책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꾸러미(패키지) 지원 ▲해외 판촉(마케팅) 지원 ▲무역 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을 담고 있다. 사업비는 총 22억 7200만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해외시장 개척 지원과 관련해 중소기업 해외 무역사절단과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성장 단계별 수출 꾸러미(패키지)를 마련해 지원한다.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 초보, 수출 유망, 수출 강소 기업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수 기업이 수출 유망·강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초보 기업 발굴 지원'에도 나선다.
해외 판촉(마케팅) 지원을 위해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와 중소기업 해외 홍보 지원을 확대한다. 무역 환경 변화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다국가 가족 수출지원단 운영, 대학생중소기업 직무실습(인턴십) 지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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