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시몬스 침대, 스프링 명가 헤리티지 담은 'N32 스프링 매트리스'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1월29일 08:59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16:14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시몬스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N32가 스프링 명가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제품 'N32 스프링 매트리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 스프링 명가 헤리티지 담은 'N32 스프링 매트리스' 출시 [사진=시몬스 침대]

이로써 N32는 '토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N32 레귤러 토퍼'부터 국내 메모리 폼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N32 폼 매트리스', 모션베드의 혁신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 그리고 'N32 스프링 매트리스'로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신제품 N32 스프링 매트리스는 시몬스 침대만의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파워 서클 스프링(Power Circle Spring)'을 적용해 스프링 명가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이 스프링은 단단한 지지력과 내구성을 갖춘 6회전 모래시계 형태의 오픈 스프링이다. 선경 2.5mm의 포스코 강선만을 사용해 우수한 복원력과 뛰어난 탄성 및 지지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크로스 바인딩 테크놀로지(Cross Binding Technology)'와 '엣지 프로텍션 시스템(Edge Protection System)'을 통해 파워 서클 스프링이 가진 지지력을 극대화했다.

크로스 바인딩 테크놀로지는 섬세한 연결 공법으로 스프링 탄성을 최적화하고 엣지 프로텍션 시스템은 매트리스 가장자리의 무너짐과 쏠림 및 배김 현상을 방지한다.

특히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N32 스프링 매트리스를 포함한 기존 라인업의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SeaCell™)'과 린넨을 적용했다.

아이슬란드 씨셀은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는 비건 소재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제안한다.

또 다른 식물성 소재인 린넨을 통해서는 통기성을 갖췄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에어 서큘레이션 폼'과 '3D 에어로 폼' 등 공기 순환을 만들어주는 고통기성 내장재를 추가로 적용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N32 스프링 매트리스는 소프트·레귤러·하드 세 가지 경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200만~600만원대다.

N32 매트리스는 전 제품에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를 실천하며 숙면을 넘어 소비자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은 유해물질이 없는 소재를 사용한 데 따른 것이다. 대표적으로 코코넛오일 성분을 함유한 '코코넛 실키폼', 콩에서 추출한 오일을 포함한 '에코젠폼 플러스', 천연 피마자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이 들어간 'COB폼' 등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유해 성분을 줄였다. 이 외에도 프레임 역시 국가 공인 기준 등급(E1)보다 높은 E0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국내 공식 라돈안전인증 발급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의 '라돈 안전제품인증'을 매년 시판되는 전 제품에 갱신하고 있다. 더 나아가 라돈과 유사한 또 다른 발암물질로 알려진 '토론'에 대해서도 KSA 안전제품 인증을 받고 있다. 국내 침대 업체 중 전 제품에 라돈·토론 안전제품인증을 매년 받아온 브랜드는 시몬스가 유일하다.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시 실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골든타임을 확보, 거주자는 물론 이웃과 소방관의 안전에 기여한다.

N32는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수원점·분당점·평촌점·안산점·잠실점·대구점·전주점·창원점·광복점·강남점·영등포점·대전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최근 문을 연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총 15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N32는 구정을 앞두고 '수면건강 되찾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N32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N32 폼 매트리스 및 N32 레귤러 토퍼 최대 30%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퍼니처, 베딩류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퍼니처, 베딩류 최대 5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尹 지지율 3%p 하락한 32.2%…"채상병 특검법 재공방 등 영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며 30%대 초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잘하는 편+매우 잘함)는 지난 조사(35.2%)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32.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매우 못함)는 62.2%→65.3%로 3.1%p 상승하며, 긍·부정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27.0%p→33.1%p로 격차가 벌어졌다. 성별로 남성은 긍정 29.2%, 부정 69.2%, 여성은 긍정 35.3%, 부정 61.4%다. 연령별로 만18~29세는 긍정 25.2%, 부정 72.3%다. 30대는 긍정 26.8%, 부정 72.2%, 40대는 긍정 18.0%, 부정 80.4%로 가장 낮은 지지율 나타냈다. 50대는 긍정 29.1%, 부정 69.5%, 60대는 긍정 43.5%, 부정 54.3%, 70대 이상은 긍정 54.2%, 부정 39.2%다. 지역별로 서울은 긍정 29.5%, 부정 67.6%, 경기·인천은 긍정 29.5%, 부정 68.7%다.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32.8%, 부정 67.2%, 강원·제주는 긍정 36.8%, 부정 60.7%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5.8%, 부정 63.6%, 대구·경북은 긍정 46.6%, 부정 47.6%다. 광주·전남·전북은 긍정 24.3%, 부정 69.7%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예고 이후 국정 지지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년층과 40대의 취업률 저하 등 체감 민생경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 발언으로 인한 공방, 소련 해체 후인 1996년에 폐기됐던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사실상 부활한 러시아-북한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로 안보 불안 등이 지지율을 하락하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2024-06-27 06:00
사진
친족간 재산범죄 처벌 가능해진다...‘친족 상도례’ 헌법 불합치 결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배우자 간 발생한 절도·사기죄 등 재산범죄에 대한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 4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정사 최초 '검사 탄핵' 사건인 안동완 부산지검 검사 탄핵사건을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대체복무역 관련 헌법소원 등의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에 자리해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형법 제328조 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 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청구인 김모 씨는 삼촌 등을 준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에게 청구인의 동거 친족으로서 형면제 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횡령 혐의로 계부를 고소한 또 다른 청구인 김모 씨,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부친을 대리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부친의 자녀들을 고소한 장모 씨, 어머니 명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동생과 그 배우자를 고소한 청구인 최모 씨도 모두 비슷한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씨 등은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친족상도례는 과거 가정 내부의 문제는 국가형벌권이 간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책적 고려와 함께 가정의 평온이 형사처벌로 인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실질적 유대나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고, 또한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에 대해 동거를 요건으로 적용된다"며 "이처럼 넓은 범위의 친족간 관계를 일반화하기 어려움에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할 경우, 경우에 따라 형사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대상조항은 강도·손괴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재산범죄에 준용된다"며 "이러한 재산범죄의 불법성이 일반적으로 경미해 피해자가 수인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거나 피해의 회복 및 친족간 관계의 복원이 용이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피해자가 독립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무 처리능력이 결여된 경우 심판대상조항을 적용 내지 준용하는 것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다. 헌재는 "그런데 심판대상조항은 이같은 사정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관으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대부분의 사안에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형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기소가 되더라도 '형의 면제'라는 결론이 정해져 있어 형사피해자의 적절한 형벌권 행사 요구는 실질적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의 위헌성은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의 특례를 인정하는 데 있지 않고, '일률적으로 형면제'를 함에 따라 구체적 사안에서 형사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형해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 위헌결정을 하는 대신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면서 그 적용을 중지해 내년 12월 31일까지 개선입법 기한을 뒀다.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조항은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한편 이날 헌재는 형법 제328조 제2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렸다. 형법 제328조 제2항은 '제1항 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피해자의 고소를 제한하는 규정이 아니고,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수사나 기소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사건 재판절차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등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하는 절차적 권리가 제약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조항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특징 등을 고려해 일정한 친족 사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를 소추조건으로 정해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2024-06-27 15: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