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다음달 14일까지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19억원과 거창군 농업발전자금 40억원에 대한 융자 지원을 동시에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다음달 14일까지 농업인, 법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59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4.01.25. |
지원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관련 생산자단체 와 법인이며, 지원 부문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종자, 비료 구입 등의 운영자금과 설비 와 기자재 확충 등의 시설자금이다.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의 지원한도는 농업인일 경우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5000만원 이내이고, 법인 및 생산자단체일 경우 운영자금 7000만원, 시설자금 3억원 이내이다.
거창군 농업발전자금은 농업인 및 단체 구분 없이 운영자금 3000만원, 시설자금 5000만원 이내이며, 연리 1%를 생산자금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상환하면 된다.
융자 신청자의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군 심의를 거쳐 융자 대상자 및 융자금이 확정되며 NH농협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속적인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농어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의 낮은 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 농업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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