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그린스마트스쿨'과 협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22일 충북그린스마트스쿨과 임대형민자사업(BTL)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시설 완공 후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반적으로 20년간 시설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을 운영하면서 정부에게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받는 방식이다.
충북도교육청. [사진 = 뉴스핌DB] |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12월 그린스마트스쿨 충북고 등 2개 교에 임대형민자사업을 고시해 지난해 4월 한국교육개발원 평가를 거쳐 충북그린스마트스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모두 2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충북고의 본관 및 후관 개축, 청주농고 종합실습실A 개축을 진행한다.
충북고는 오는 2026년 5월까지 본관과 후관을 개축할 예정이다.
청주농업고는 2025년 8말까지▲농업기계 ▲드론 ▲스마트팜 등의 시설을 갖춘 종합실습실을 갖춘다.
도 교육청은 "충북고는 준공 후 20년 동안 민간사업자(운영사)가 충북고의 기존건물을 포함한 학교시설을 유지․관리하지만 청주농고는 운영사에게 운영권이 부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