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춘천-속초 철도건설 현장방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는 경제회복 온기확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 SOC 사업 예산을 65%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2024년 SOC 사업 신속집행 계획'의 후속조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설 민생안정대책, SOC 사업 신속집행 계획, 정부 일자리 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4.01.16 yooksa@newspim.com |
올해 SOC 예산은 전년 대비 약 1조4000억원 증가한 26조4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경제활성화와 관계있는 신속집행관리대상 24조2000억원에 대해 상반기 내 65%(15조700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춘천-속초 철도건설이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계하는 철도 동서축의 핵심사업으로 평가하고 이동 편의 및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고금리·미분양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SOC 건설투자에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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