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흥국증권에서 17일 한진(002320)에 대해 'Capa 증설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26,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18.2%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한진 리포트 주요내용
흥국증권에서 한진(002320)에 대해 ''23년 4분기 매출액 7,488억원(+3.9% YoY) 영업이익 275억원 (+19.6 YoY, OPM 3.7%)을 기록. 택배 사업부의 경우, 택배 물량 증가와 원가 절감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 동사는 올해 1월부터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를 오픈함. 스마트 메가 허브를 통한 물량 확보를 통해 올해 택배 매출과 물동량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며, 최대 Capa는 일 288만 box까지 증가할 전망. 기존 허브 일부는 폐지하고 서브로 전환할 계획. 이를 통해 박스당 간선 비용 10%, 조업비 12%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 또한, 올해는 인천 GDC 통관 Capa 확장할 예정이며(월 110만건 → 월 220만건), 확장된 Capa로 중국 이커머스 고객 물량 유치가 이루어질 전망.'라고 분석했다.

또한 흥국증권에서 '동사의 현 주가는 PBR 0.25배 수준으로 최근 급등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밴드 하단. 내년에는 대선 스마트 메가허브 오픈과 인천 GDC 증설을 통한 물량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라고 밝혔다.


◆ 한진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26,000원 -> 26,000원(0.0%)
흥국증권 이병근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26,000원은 2023년 10월 06일 발행된 흥국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26,000원과 동일하다.


◆ 한진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27,667원, 흥국증권 가장 보수적 접근
오늘 흥국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26,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목표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체 목표가 평균인 27,667원 대비 -6.0% 낮으며, 흥국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하이투자증권의 27,000원 보다도 -3.7% 낮다. 이는 흥국증권이 한진의 향후 방향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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