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상 한국가훈연구원 원장 재능기부...22~26일까지 민원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청 민원실에서 시민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신년을 맞아 가족의 생활 지침서인 가훈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한국가훈연구원 양태상 원장의 재능기부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시민 무료 가훈(家訓) 써주기 [사진=광양시] 2024.01.16 ojg2340@newspim.com |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이 직접 준비한 가훈이나 '초심불변(初心不變)-늘 처음처럼 변함없이' 등 20여 가지의 준비된 문구를 무료로 써준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가훈은 한 집안과 가족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화합과 사랑의 미(美)를 지니고 있어 요즘과 같은 핵가족화 시대에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산(正山) 양태상 원장은 그동안 전국 관공서나 병원, 금융기관 등에서 20여 년 동안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훈 보급 운동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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