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7억 7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67개 단지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옥외주차장 및 단지 내 도로 보수, 옥상방수, 방범용 시설 설치 등을 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보조금 교부를 완료하고 입주자대표회의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상반기 중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사진=청주시] 2024.01.16 baek3413@newspim.com |
또 행정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비의무 단지에 서류작성 및 입찰 대행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보조사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사업은 관리비 부담을 줄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보안등, 승강기 등의 공동 사용으로 발생하는 전기요금을 지원해준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쾌적한 공동주택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주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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