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안정적 인력 공급...지역소멸 위기 극복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2일 동부지역본부 나철실에서 일자리 미스매치와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관계자 토론회를 열어 직업훈련·근로조건 개선 방안 등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전남도 관계자, 유관기관 외에도 조선·이차전지·건설·수산·복지·외식업 등 10개 단체가 참여해 산업현장의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 일자리 미스매치 및 빈일자리 해소 관계자 토론회. [사진=전남도] 2024.01.12 ej7648@newspim.com |
토론회에선 산업별 인력수급 현황에 따른 구인난 발생 분야와 추가 필요인력을 파악하는 한편 ▲인력 매칭 효율화를 위한 분야별 직업훈련 ▲구직자가 선호할 근로조건 개선 방안 ▲각 산업 현장의 일자리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등 현장 의견을 면밀히 청취했다.
저출산·고령화로 근로자 부족 문제를 겪는 농어업 분야 대응계획과 전남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이차전지 산업 인력 양성 방안 등 전남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분야별 일자리 여건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기업과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구직자에게는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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