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가덕면 상대리와 내수읍 구성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이 지역을 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개 마을 수질보전과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인근 하천이나 구거로 배출되던 하수관을 분류식으로 개선했다.
내수읍 구성리 하수관로사업 완공 후 모습. [사진 = 청주시] 2024.01.12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예산 108억원을 투입돼 오수관로 11.8km 신설과 420여 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했다.
이로써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는 배수설비를 통해 하천이나 구거에 흐르는 빗물과 섞이지 않고 오수전용 차집관로로 연결돼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하수가 차집관로로 유입돼 각 가정에서는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며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 악취발생 억제 등 주민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