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1일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관하는 '정명(正·明)의정대상'에서 '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세상을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정명의정대상 우수상임위원회 선정 [사진=전라남도의회] 2024.01.11 ojg2340@newspim.com |
지방의회 우수 상임위원회로는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활발한 입법활동과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비롯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모범적이고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남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가 최종 본지정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해 지방-대학-기업이 동반성장으로 연계되는 산학협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고 위기에 처한 전남도립대를 쇄신하기 위해 강도 높은 혁신안을 도출해 낸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여순사건의 역사적 통한을 재조명해 희생자와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근거(조례제정)를 마련해 지역의 아픔을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으로 통합의 길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이번 수상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그동안 혁신적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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