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청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24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통해 부부당 200만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을 기준 6개월 경과되는 날부터 1년 6개월 까지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7월 4일 이후 혼인 신고를 한 부부로 혼인신고일 기준 남녀 모두 만 49세 이하인 부부이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4.01.09 ojg2340@newspim.com |
부부 모두 전남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부부 중 한명(신청자)은 신청일부터 지급일까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서류를 갖추어 직접 방문하면 된다. 지원 조건 검토 후 신청일 다음 달 일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청년 부부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1685명이 결혼축하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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