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충북도청에서 교류 확대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오영훈 제주지사,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제주도 업무협약식 .[사진=충북도] 2024.01.08 baek3413@newspim.com |
양 기관은 ▲지역 대표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 협력 ▲농촌 일자리 상생(충북형 도시농부) ▲화장품·뷰티산업 발전 협력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복지정책 선진화 교류▲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또 충북에서 생산된 어쩌다 못난이 농산물을 제주도청 구내식당에 공급하고 충북형 도시농부를 제주도내 농가에 파견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도시농부, K-유학생 등을 협력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번 협약이 1차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을 육성과 장애인정책 협력 등 다양한 정책에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지사는 협약식을 마친 후 '빛나는 역사를 품은 제주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충북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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