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포획단·거점소독시설 운영…ASF 남하 차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는 4~5일 경북 영천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이 지난달 29일 야생멧돼지에서 양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 방지 위해 영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를 방문,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주로 접경지역에서 발생했으나 최근 야생멧돼지의 남하 추세에 따라 경북 북부권역 양돈농장으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을 통해 기존 남하 차단 대책을 보완하고 경북 북부권역 양돈농장의 ASF 발생 방지를 위해 온힘을 다해 대비·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포획단 운영, 엽사·엽견 관리 등 포획 추진상황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장 차단방역수칙 준수 등 지자체 방역 전반을 살펴볼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자동 문닫음 장치 설치등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남하 차단 대책을
작년 9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