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진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진천사랑상품권은 군민의 편의를 위해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3종이다.
진천사랑상품권. [사진 = 진천군] 2024.01.04 baek3413@newspim.com |
올해 상품권 할인율은 전년에 비해 2% 하향한 8%이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의 방향이 영세소상공인(연매출액 30억 원 미만 가맹점으로 제한) 중심으로 전환되고, 국도비 지원이 축소됨에 따른 것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매달 60만 원에서 70만 원(카드지류 통합 35만원, 모바일 35만원)으로 확대했다.
명절과 5월 가족의 달 등 특별기간에는 할인율 10%를 적용해, 실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천사랑 상품권의 건전 유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사랑 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진천사랑 상품권 이용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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