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안 선박의 항행안전을 위해 올해 6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상교통 안전 확보에 나선다.
항로표지선 조감도.[사진=동해해수청] 2024.01.03 onemoregive@newspim.com |
3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올해 강원권역 등대, 등표 등 항로표지의 체계적인 점검·정비와 기능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전용 항로표지선 1척을 오는 7월 취항을 목표로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서핑의 성지인 강원 양양군 인구항에 지역 특색에 맞고 조형미가 있는 등대를 설치하고 강원지역 등대해양문화공간을 방문하는 관광객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강원권역 174기의 항로표지시설을 보수·보강하고, 항로표지 기능의 유지 및 강화를 위한 장비용품 구매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식 항로표지과장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통한 선박안전과 직결된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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