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8대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시작을 알렸다.
심규언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먼저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 2단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을 동해시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사진=동해시청] |
이어 동해묵호항의 기능 전환 및 자유무역항지정과 함께 미래산업을 주도할 수소산업 육성의 실을 다지고 노후 산단의 경쟁력 강화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심 시장은 청소년센터와 꿈빛마르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세대와 계층의 구분 없이 필요하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평에서 망상까지 10개 동 모두가 소외감 없이 균형 있게 발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심 시장은 이 밖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충을 밀착 지원하고 기업이 오고 싶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친환경을 적용한 과학적 접근으로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신소득창출을 지원하고 도시재생사업은 관광산업과 연계해 도로, 철도, 항만 등 교통망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추진계획을 밝혔다.
동해시 도째비골스카이밸리.[사진=동해시청] 2023.11.27 onemoregive@newspim.com |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같이 8대 추진계획을 밝히면서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동해'를 완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동해시 공직자들의 능력을 믿고 열정을 존중한다"면서 "공직자들은 첫 임용 당시의 각오와 책임감을 기억하고 행정의 의미와 시정 목표, 역할 등을 반문하며 일해 준다면 동해시의 미래를 준비한 자랑스런 기록들로 채워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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