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023년 시책사업 중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가장 공감하는 올해의 10대 으뜸시책을 선정했다.
29일 으뜸시책 선정을 위해 시민 및 공직자 온라인 투표심사를 진행한 결과 1위에는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이 선정됐다.
28일 삼척 죽서루 경내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시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서루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삼척시청] 2023.12.28 onemoregive@newspim.com |
문화재청은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삼척 죽서루의 역사적·문화적·건축적·건축사적·경관적 측면에서 탁월한 가치성을 인정해 지난 28일 국보로 최종 지정 고시했다. 이에 삼척 죽서루는 강원특별자치도의 13번째 국보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탄생한 첫 번째 국보 문화재가 됐다.
이어 2위는 '가치 있는 우리 토지 같이하는 지적재조사', 3위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서비스 제공', 4위 '대용량 이차전지(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및 운영'이 차지했다.
이외에 '삼척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생활폐기물 매립Zero! 탄소Zero!', '공립 근덕지역아동센터 설치 운영', '농공단지 입주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린공동작업장 구축', '어촌 특화마을 조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3년 연속 선정', '노곡면 여삼리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등이 10대 으뜸시책으로 선정됐다.
이명기 기획조정실장은 "올해의 성과들을 계기로 내년에도 신규 사업 및 특수시책 발굴을 통해 살기 좋은 삼척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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