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역 최초 하이브리드 항만순찰선이 묵호항에 취항했다.
하이브리드 항만순찰선 '해파랑 3호'[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3.12.28 onemoregive@newspim.com |
28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국고 48억원을 들여 건조한 하이브리드 항만순찰선 '해파랑 3호'는 친환경선박법에 따른 항만순찰선으로 디젤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와 추진모터를 사용할 경우 8.6노트로 1시간 운항이 가능하다.
해파랑 3호는 총톤수 51t, 최고속력 34노트, 선체 길이 26m, 폭 5.2m, 최대 승선인원 14명으로 묵호항과 강릉 안인항의 원활한 입출항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 해상질서 유지 업무를 수행한다.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하이브리드 순찰선 해파랑 3호를 적극적으로 운용해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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