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마지막 성화투어가 28일 강릉중학교에서 열려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0월 3일 그리스에서 채화돼 10월 11일 한국에 도착한 강원2024 올림픽 성화는 81일간 서울·부산·세종·제주·광주를 거쳐 강원의 17개 도시를 거치며 강원특별자치도 마지막 도시인 강릉시에 도착했다.
강릉중학교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투어.[사진=강릉시청] 2023.12.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김종욱 강릉부시장을 비롯해 정태범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상봉 강릉중학교 교장, 강릉중학교 학생 및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램프 전달, 성화봉 릴레이, 성화로 점화,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강릉시청 팀킴 김은정 선수가 청소년을 위한 특별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한데 이어 동계스포츠 체험존 이벤트, 문화공연 등이 펼쳐졌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80여 개국 19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종욱 부시장은 "전 국민과 도민 모두의 응원과 염원을 담아온 올림픽 성화를 시민, 청소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자부심과 재현하는 데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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