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31일 강릉시청 앞 임영대종각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제야의 종 타종은 24명의 시민대표들이 참여하며, 타종의 울림이 강릉시 전체에 닿을 수 있도록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33번 타종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3.10.03 leehs@newspim.com |
올해 타종식에는 용띠 학생이 학생대표로 참여하고, 타종식 종료 후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타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김홍규 강릉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 김기영 시의장은 시민의 안녕과 시정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메시지와 인사를 전하고 어묵, 군고구마, 붕어빵 등 추억의 먹거리를 준비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포해변과 정동진에서는 오는 31일부터 해넘이 행사, 모래시계 회전행사 및 해맞이 행사가 연이어 진행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하여 주시기 바라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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