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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이상 전보
▲재난안전관리실장 김성보 ▲경제정책실장 이해우 ▲복지정책실장 정상훈 ▲기후환경본부장 여장권 ▲행정국장 이동률 ▲재무국장 김진만 ▲균형발전본부장 김승원 ▲푸른도시여가국장 이수연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최진석 ▲서울아리수본부장 한영희 ▲홍보기획관 마채숙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 조미숙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송호재 ▲디지털정책관 박진영 ▲경제정책실 경제일자리기획관 정영준 ▲경제정책실 창조산업기획관 장영민 ▲윤재삼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도시교통실 교통기획관 윤보영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권민 ▲시민건강국장 김태희 ▲시민건강국 공공의료추진단장 강지현 ▲미래공간기획관 임창수 ▲재난안전관리실 안전총괄관 김기현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 김재용 ▲물순환안전국장 안대희 ▲서울아리수본부 부본부장 박진순 ▲서울아리수본부 서울물연구원장 윤희천 ▲서울시립대학교 행정처장 손정수 ▲서울대공원장 최홍연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김종수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김미정 ▲주택정책실 주택공급기획관 직무대리 김장수 ▲비서실장 곽종빈

◇자치구 전출
▲동대문구(부구청장 요원) 이인근 ▲종로구(부구청장 요원) 김권기 ▲금천구(부구청장 요원) 배현숙 ▲영등포구(부구청장 요원) 김혁 ▲서초구(부구청장 요원) 김태명

◇개방형
▲서울특별시감사위원회 위원장 박재용 ▲대변인 신선종

◇4급 전보(행정)
▲홍보기획관 홍보담당관 김홍찬 ▲홍보기획관 민원담당관 김영모 ▲약자와의동행추진단 동행정책담당관 권명희 ▲감사위원회 조사담당관 황선아 ▲감사위원회 인권담당관 이이동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김형래 ▲기획조정실 조직담당관 강경훈 ▲여성가족정책실 영유아담당관 최경화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봄담당관 박희원 ▲여성가족정책실 아동담당관 노은주 ▲여성가족정책실 가족다문화담당관 이정옥 ▲여성가족정책실 1인가구담당관 김동섭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상권활성화담당관 민선희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농수산유통담당관 오종범 ▲비상기획관 민방위담당관 류대창 ▲디지털정책관 디지털정책담당관 김인숙 ▲민생사법경찰단경제수사대장 강희은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정책반장 강선미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장 이정희 ▲경제정책실 금융투자과장 김윤하 ▲경제정책실 창조산업과장 임재근 ▲경제정책실 산업입지과장 이동섭 ▲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장 고광현 ▲복지정책실 안심소득추진과장 김설희 ▲복지정책실 어르신복지과장 김형태 ▲복지정책실 장애인복지정책과장 임지훈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장 이진구 ▲도시교통실 도시철도과장 안형준 ▲도시교통실 버스정책과장 강인철 ▲도시교통실 보행자전거과장 정여원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장 박숙희 ▲문화본부 문화정책과장 김규리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장 이창현 ▲관광체육국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정순은 ▲평생교육국 교육지원정책과장 오경희 ▲평생교육국청소년정책과장 이희숙 ▲시민건강국 식품정책과장 양광숙 ▲행정국 총무과장 조성호 ▲행정국 인사과장 김광덕 ▲평화기반조성과장 김숙희 ▲디자인정책관 디자인정책담당관 노수임 ▲디자인정책관 디자인산업담당관 김연주 ▲재난안전관리실 재난안전예방과장 강남태 ▲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정책과장 변경옥 ▲푸른도시여가국 북부공원여가센터 소장 유재명 ▲도시기반시설본부 총무부장 정덕영 ▲서울아리수본부 경영관리부장 안병희 ▲서울아리수본부 요금관리부장 김분숙 ▲서울아리수본부 남부수도사업소장 김정선 ▲서울아리수본부 강남수도사업소장 김기봉 ▲서울아리수본부 강동수도사업소장 박기용 ▲미래한강본부 총무부장 박진용 ▲미래한강본부 한강전략사업부장 이상이 ▲서울시립대학교 교무과장 김지형 ▲서울시립대학교 기획과장 윤정회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정헌기 ▲용산구 전출 양성만 ▲동대문구 전출 이자영 ▲도봉구 전출 정문철 ▲도봉구 전출 이승복 ▲송파구 전출 이선희 ▲약자와의동행추진단 동행사업담당관 직무대리 이대희 ▲감사위원회 안전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장선경 ▲기획조정실 창의행정담당관 직무대리 이서진 ▲기획조정실 공공자산담당관 직무대리 이은영 ▲기획조정실 공기업담당관 직무대리 유형석 ▲여성가족정책실 저출생정책추진반장 주재완 ▲경제정책실 대학창업과장 직무대리 이영미 ▲경제정책실 첨단산업과장 직무대리 박서영 ▲복지정책실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직무대리 손인호 ▲문화본부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이창훈 ▲문화본부 문화시설과장 직무대리 손선희 ▲관광체육국 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천세은 ▲행정국 인력개발과장 직무대리 김현정 ▲행정국 시민협력과장 직무대리 허혜경 ▲주택정책실 주거안심지원반장 홍성수

◇계획교류
▲기후환경본부 생활환경과장 이귀용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 최소정 ▲동대문구 파견근무 최종하 ▲동대문구 파견근무 김복재

◇4급 전보(기술·연구)
▲민생사법경찰단 안전수사대장 정진숙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장 임미경 ▲시민건강국 공공의료추진반장 김병철 ▲미래공간기획관 공공개발기획담당관 김성기 ▲미래공간기획관 공공개발사업담당관 강성필 ▲재난안전관리실 도로계획과장 오대중 ▲재난안전관리실 교량안전과장 김동철 ▲재난안전관리실 동부도로사업소장 하현석 ▲재난안전관리실 서부도로사업소장 손경철 ▲재난안전관리실 남부도로사업소장 조현석 ▲주택정책실 전략주택공급과장 최원석 ▲주택정책실 공동주택지원과장 남정현 ▲주택정책실 건축기획과장 임우진 ▲주택정책실 주거환경개선과장 최재준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전략과장 정성국 ▲도시공간본부 도시계획과장 양병현 ▲도시공간본부 도시재창조과장 신윤철 ▲도시공간본부토지관리과장 이계문 ▲균형발전본부 동남권사업과장 심재욱 ▲균형발전본부 광화문광장사업과장 박영서 ▲푸른도시여가국 공원여가정책과장 박미애 ▲푸른도시여가국 공원조성과장 안수연 ▲푸른도시여가국 산지방재과장 박동욱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장 성호준 ▲서울아리수본부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소장 김재웅 ▲서북병원 약제부장 정지애 ▲광진구 전출 오승제 ▲광진구 전출 최연호 ▲동작구 전출 전기현 ▲서초구 전출 오장환 ▲기후환경본부 친환경차량과장 직무대리 정삼모 ▲푸른도시여가국 조경과장 직무대리 유혜미 ▲푸른도시여가국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 직무대리 신현호 ▲푸른도시여가국 서울식물원장 직무대리 박미성 ▲재난안전관리실 건설혁신과장 직무대리 윤인식 ▲균형발전본부서부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이인규 ▲물순환안전국 치수안전과장 직무대리 김지환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계획과장 직무대리 신현석 ▲서울아리수본부 급수부장 직무대리 백광인 ▲서대문구(국장 요원) 황원근 ▲강남구(국장 요원) 최진우 ▲강동구(국장 요원) 강종삼 ▲주택정책실 지역건축안전센터장 직무대리 박기철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장 직무대리 소영수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건축부장 직무대리 박신규 ▲디지털정책관 데이터센터 소장 직무대리 임승철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4급상당) 최용석

◇인사교류 권고
▲강남구 전출입 김동구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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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망] '달러 시대의 느린 균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2026년 글로벌 자산시장 지형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바뀔 모양새다. 월가 주요 IB와 글로벌 운용사들이 제시한 내년 전망을 종합하면, 핵심 키워드는 ▲약해지는 달러 ▲강해지는 금 ▲제도권에 깊숙이 편입되는 코인 ▲전략자산으로 격상된 원자재로 압축된다.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는 유지되지만, 각종 정책·재정·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조용한 탈출(quiet hedging)'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사진=퍼플렉시티 생성 이미지] ◆ 달러: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 2026년 달러를 둘러싼 큰 그림은 '완만한 약세' 흐름 속에서, 기축통화 패권은 유지하되 매력은 서서히 떨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글로벌 성장·정책 리스크, 그리고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 탈달) 흐름이 겹치며 달러의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먼저 연준의 완화 경로를 살펴보면, 2026년 말 기준금리는 약 3%대 중반(3.4% 안팎)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발언들을 종합하면 인하 속도는 초기 시장 기대보다 더 느리고 신중한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어, 지나친 달러 약세를 막아주는 '하방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둘째는 금리 격차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정책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2%, 영란은행(BoE)의 2~3%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 격차가 과거만큼 크지는 않지만, 달러 자산이 어느 정도 금리 메리트를 제공하는 만큼 "달러가 한 방향으로 급락하는 구도"까지 보긴 어렵다는 진단이다. 이 같은 상대 금리 우위는 2026년 내내 달러가 급격히 무너지는 것을 막는 완충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는 글로벌 성장과 정책 리스크다. IMF는 2026년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세를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어,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로만 몰리는 환경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다만 미국의 정치·재정 이슈, 부채한도·재정적자, 무역·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달러 방향성을 뒤흔들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달러에 일시적인 강세·약세 충격을 모두 줄 수 있는 요인들이다. 장기 구조 측면에서 보면, 달러는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에 가깝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등 주요 글로벌 하우스들은 공통적으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당분간 흔들리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그러나 무역정책 불확실성,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연준의 완화적 기조 등 구조적 요인들이 달러의 매력을 조금씩 갉아먹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데도 큰 이견이 없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은 2000년대 초반 70%대에서 2025년 2분기 56% 수준까지 떨어졌다. 냇웨스트와 피델리티는 이 흐름을 "빠르진 않지만 분명한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으로 규정한다. 특히 러시아 준비자산 동결 이후 커진 '제재 리스크'는 여러 국가가 결제·준비자산을 다변화하도록 자극한 대표적 계기로 지목되며, 일부 중앙은행은 준비자산 구성에서 달러 비중을 줄이고 금·기타 통화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전제 아래에서 보면 달러는 2026년 전반적으로는 약세 쪽으로 기울지만, 중간중간 강한 반등(숏 커버 랠리)이 나올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설득력을 얻는다. 물가가 예상보다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예상 밖의 인플레이션 급등이 나타날 경우 연준의 추가 인하가 지연되면서 달러에 단기적인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정학적 충돌, 금융시장 급락 같은 글로벌 리스크오프 이벤트가 겹치면 '안전자산 달러' 선호가 살아나면서 강세 국면이 일시적으로 재현될 가능성도 크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조건이 맞아떨어질 수 있는 시점을 2026년 3~6월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연준의 주요 회의와 핵심 물가·고용 지표 발표가 몰려 있는 만큼, 상반기 중 일정 구간에서는 "완만한 약세 추세 속 달러 반등 구간"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결국 2026년 달러는 방향성으로는 완만한 약세, 경로상으로는 구간별 반등이 섞인 '요철 있는 하향 곡선'에 가까운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달러지수 내년 전망 [사진=캠브리지 커런시스] ◆ 금: 탈달러·재정악화·지정학이 만든 '슈퍼 헤지' 월가 IB들이 그리는 2026년 금 가격의 큰 그림은 '상승'에서 '초강세'까지, 방향성이 한쪽으로 모여 있다. JP모간은 2025년 말 온스당 3,600달러대에서 2026년에는 4,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일부 프라이빗 뷰에서는 5,000달러 안팎까지 거론한다. 골드만삭스·UBS 등도 4,000~4,500달러 구간을 기본 밴드로 제시하면서, 구조적 강세장이 이어질 경우 5,0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분위기다. 이 같은 '슈퍼 헤지' 논리는 세 축에 기대고 있다. 첫째,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 매수와 디달러라이제이션 흐름이다. 러시아 준비자산 동결 이후 "제재로 묶이지 않는 준비자산"을 찾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다수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유로 비중을 줄이고 금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서서히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다. 둘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재정악화와 부채 누적이다. 천문학적 정부부채와 확대된 재정적자는 통화가치 희석 우려를 키우며 "법정통화의 거울"로서 금의 역할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셋째, 연준의 완화 전환과 약달러 구도다. 금리가 내려가면 무이자 자산인 금의 기회비용이 줄고, 달러 약세는 달러 표시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이중 효과를 낳는다. 기관투자가들의 인식도 이를 뒷받침한다. 나티시스 설문에서 글로벌 기관의 3분의 2는 "2026년에는 금이 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답하며 금을 1순위 방어자산으로 꼽았다. 동시에 상당수 기관이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를 선호한다고 응답해, 금과 실물자산을 "인플레이션·재정·지정학 리스크가 겹친 시대의 전략자산"으로 재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IB들은 2025년 급등 뒤 2026년 일부 구간에서 단기 조정과 높은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조정이 나오더라도 "고점을 한 단계 올리는 조정"이라는 표현을 쓰며 중장기 방향성만큼은 강하게 위를 가리키고 있다. ◆ 코인: '대체 가치 저장 수단'...그러나 여전히 '실험 구역' 코인에 대한 월가의 시각은 한 줄로 "커진 건 맞지만, 아직은 실험 구역"이다. JP모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달러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자"라고 부르면서도, 극단적인 변동성과 짧은 히스토리를 이유로 전략적 코어 자산이 아니라 위성(satellite) 성격의 위험자산으로 다뤄야 한다고 경고한다. 2024년 초 2조달러 수준이던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이 2025년에는 4조달러 안팎까지 불어난 가운데, 규제 환경이 ETF·ETP 승인 등으로 제도권 친화적으로 바뀌며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실제 결제·상거래 규모는 여전히 수백억 달러 수준에 머물며, 일상적 화폐나 결제 인프라로서의 역할은 초기 단계라는 점이 반복해서 지적된다.​ UBS와 같은 보수적인 하우스는 이런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코인은 어디까지나 투기적 자산"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UBS CIO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연 70~80% 수준으로 전통 자산 대비 현저히 높고, 70% 이상 급락하는 대형 조정이 여러 차례 반복된 탓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축으로 편입하긴 어렵다고 본다. 대신 장기 잠재력을 믿는 투자자라면 "완전 손실이 나도 전체 계획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극소 비중으로, 장기 보유하는 전략" 정도만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반대로 SSGA나 모간스탠리, 반에크 등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기관들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장기 위험조정 수익이 높다는 점을 들어, 1~4% 수준의 소규모 전략적 배분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기관 머니의 온도차도 뚜렷하다. 나티시스 2026 인스티튜셔널 서베이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의 36%는 향후 크립토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66%는 "2026년 성과는 금이 크립토를 이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EY·코인베이스가 2025년 초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 기관의 59%가 "AUM의 5% 이상을 디지털 자산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답해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여전히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꼽았다. ◆ 원자재: AI·에너지 전환·안보가 만든 '전략자산'의 귀환 2026년 원자재 시장은 더 이상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아니라, AI·에너지 전환·안보 이슈가 맞물린 '전략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리포트는 접근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원자재·에너지·전환 메탈에 구조적인 강세 요인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BNY멜론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전환과 함께 각국의 방위·인프라 지출이 향후 수년간 원자재 수요를 떠받칠 것이라고 본다. JP모간은 천연가스와 전력을 "AI 혁명의 병목(bottleneck)"으로 규정하며 가스 발전, LNG 프로젝트, 송전망 등에 장기 투자 기회가 많다고 짚었다. UBS는 구리·알루미늄 등 산업금속 비중 확대를, 냇웨스트는 희토류·전략자원이 '공급망 안보'와 직결되면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제시하고, 피델리티는 구조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실물자산·절대수익 전략이 전통 60:40 포트폴리오의 필수 보완재가 된다고 분석했다. 나티시스 설문에서도 기관투자가의 65%가 전통 60:40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가 2026년에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답해, 원자재·실물자산을 '필수 축'으로 보는 인식 전환이 확인된다.​ 블룸버그NEF와 IEA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들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 수요만으로도 203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의 2~3%포인트 추가 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추정한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일 시설당 수만 톤 단위의 구리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이미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구리·은·희토류·갈륨 등 핵심 금속 시장에 추가적인 타이트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확대로 리튬·니켈·코발트 등 전환 메탈 수요가 2026년 한 해에만 30~40%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에너지 전환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미니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인플레이션·무역·정책 측면에서의 환경도 원자재에 우호적이다. 모간스탠리 등은 미국·유럽에서 관세·보호무역 정책이 상수로 남는 한, 명목 물가가 2%를 상회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과거 데이터상 인플레이션이 2%를 넘는 구간에서 원자재 상품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기타 자산 대비 20%포인트가량 우위였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에너지 안보 우려와 탄소 규제가 섞이면서, 가스·LNG·원유·우라늄은 "절대 줄일 수 없는 베이스 에너지"로, 구리·알루미늄·리튬·희토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 금속"으로 포지셔닝이 재정의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월가 IB와 기관투자가들은 2026년 포트폴리오에서 원자재 비중을 한 단계 높이는 전략을, "달러·채권·전통 주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에너지·인플레이션·안보 리스크를 헷지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2-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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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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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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