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아파트 단지 내 협소한 주차공간이 사회적 이슈로 비화하고 있다. 세대당 보유 차량 수가 늘어나면서 주차난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차박, 캠핑 수요가 커졌고 SUV 등 중대형 및 대형 승용차를 소유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넓은 주차공간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조감도. [사진=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2023.12.19 gyun507@newspim.com |
국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대수는 올해 6월 2575만 7000대, 전년 말보다 무려 25만 4000대 늘었다. 자동차 대수는 늘어나는 반면, 기존 아파트 주차공간은 세대당 1대를 겨우 넘어서면서 주차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방 광역시 역시 주차난이 심화하고 있다.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대전시의 경우 올해 10월 기준 총 차량대수가 71만 8984대로 작년 10월 대비 1만 3794대가 늘어났다.
이에 쾌적한 주차공간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유로운 주차대수와 넉넉한 주차 환경이 주거 선택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2대 이상의 차를 보유한 세대들이 많아지면서 좁은 주차공간으로 주차전쟁을 벌이는 아파트들이 적지 않다"면서 "이제는 주거지 선정기준에 주차환경이나 주차장 컨디션을 추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세대당 1.71대 구성에 전체 주차공간 중 절반 이상에 확장주차형을 적용해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확장주차형은 가로 2.6m, 세로 5.2m 규모로 SUV와 같은 큰 차량도 주차할 수 있다.
19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세대주와 세대원은 물론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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