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 내년 3월 20일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도 7호선, 국도 38호선,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 등 50개 노선, 255.591km의 도로에 대해 제설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도로 제설작업.[사진=삼척시청] 2023.12.18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국도 7호선 동부아파트 구간을 포함해 마달동 마달재, 조비동 여삼재, 등봉동 등 적설 취약도로 9개 노선, 11개 구간과 상습 결빙 도로 5개 구간은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제설대책 추진에 따라 시는 자체 장비와 임차 장비, 민간지원 장비 포함 건설업체, 유관기관 등이 소유하고 있는 장비를 파악해 유니목, 다목적차, 15t차, 1t차, 청소차, 산불차, 트랙터, 그레이더, 페이로더, 살포기, 굴삭기 등 296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또 도경 교차로 외 2개소에 염수분사장치, 도계읍 황조리 강원대 도계캠퍼스 진입도로 외 1개소에 열선을 포함해 염화칼슘 264t, 소금 1700t, 모래 240㎥ 등 제설 자재를 준비하고 점검했다.
아울러 강설 시 기상예보, 적설량 등에 따른 단계별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해 공무원, 도로보수원, 환경미화원, 유관기관단체, 자율방재단 등 1171명의 제설 인력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관내 건설업체를 이면도로 제설작업 관리 업체로 지정해 강설 지역에 배치하는 등 도로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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