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284억원 투입 지역 특화 재생 사업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 송정지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이철규 의원실에 따르면 대규모 항만 개발, 산업단지 입지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공동화, 주거환경 악화로 지역 경기침체 장기화 및 도심 쇠퇴도 심화에 따라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송정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12 hwang@newspim.com |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동해시 송정동 일원에 '환동해의 문화를 잇는 상권재생 프로젝트 커넥트 송정'이라는 사업명으로 총사업비 284여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지역 특화 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환동해 특화상권 조성을 위한 환동해 커넥트 플랫폼, 환동해 문화거리 조성 사업과 폭우·폭염 대응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한 그린 송정동 조성 사업, 환동해 문화 로컬 정착지원을 위한 장병 성장지원 이나비센터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공모 최종 선정은 송정지역 주민 여러분과 동해시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여 두 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쾌거"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송정지구가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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