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체험형 청년인턴, 일경험 프로그램 등 BPA의 인턴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 중 80%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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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의 인턴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 중 80%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1 |
공사가 인턴프로그램 66명의 수료자 가운데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0%인 36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자 중 정규직 및 프리랜서 비중은 83%로, 비정규직 재취업률인 17%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았다.
취업 분야 또한 공무원·공공기관 64%, 사기업·프리랜서 36%로 BPA 인턴 경험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취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응답자들은 '취업 과정에서 BPA 인턴제도가 실효적인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 98%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BPA는 입사 공고 때 배치예정 부서와 직무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인턴 부서배치 때도 채용 전·후 희망직무 조사 및 보유역량 분석을 기반으로 '인턴 직무 선택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준석 BPA 사장은 "BPA 인턴제도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 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원하고, 직접 만드는 인턴제도를 지향점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