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16명·더불어민주당 129명 등록
대전 경쟁률 3.7대 1 기록·경기 102명 출사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 첫날부터 후보등록 열기가 뜨거웠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선거구 253곳에 대해 예비후보자 등록은 427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 국민의힘이 216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더불어민주당 129명, 진보당 58명, 정의당 3명, 자유민주당 2명, 노동당 1명, 자유통일당 1명, 한국국민당 1명, 무소속 16명 등이다.
국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뉴스핌DB] |
지역별로는 ▲서울 49명 ▲부산 43명 ▲대구 17명 ▲인천 16명 ▲광주 17명 ▲대전 26명 ▲울산 11명 ▲세종 7명 ▲경기 102명 ▲강원 12명 ▲충북 16명 ▲충남 20명 ▲전북 8명 ▲전남 19명 ▲경북 23명 ▲경남 36명 ▲제주 5명 등이다.
등록된 예비후보자만으로 볼 때 대전이 3.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장관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활동을 하지 않고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90일인 내년 1월 11일까지 반드시 사직해야만 한다.
예비후보자도 후원회를 설립하고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다. 후원회의 후원금 모집 한도는 1억5000만원까지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내년 3월 21~22일이다.
4월 2~5일에는 선상투표, 5~6일에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10일에는 본투표가 진행된 뒤 곧바로 개표로 이어진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