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인 트래블로그가 환전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출시 이후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과거 전통적인 환전 패턴은 영업시간 중 은행을 방문해 환전을 하거나 환전지갑 앱을 통해 모바일 환전 후 인천공항에서 외화를 찾는 방식이다. 트래블로그를 이용하면 '목표환율 자동 충전' 또는 '잔액 기준 자동 충전' 기능을 이용해 원화는 환율, 원하는 시점에 환전이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인기 요인으로 하나머니 앱에서 26종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 우대 100%'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현재 주요 통화(엔화, 달러, 유로, 파운드) 외에 기타통화까지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최근 트래블로그 여행적금(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여행자보험(하나손해보험) 등을 론칭하며 하나금융그룹 주요 회사와 협업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환전 1조 및 서비스 가입자 300만 돌파를 기념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환율 우대 100% 기간도 2024년 3월31일까지 연장한다. 해외 이용 수수료와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석 그룹장(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은 "트래블로그 성공은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내 최고 외환 역량을 가진 하나은행과 비바 등 해외 특화 카드에 전통을 가진 하나카드, 그룹 멤버십 앱인 하나머니 등 그룹 내 디지털 역량을 집대성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트래블로그 환전 1조 돌파를 기념해 임직원들과 축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2023.12.1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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