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 고유의 설화를 기반으로 한 무월랑과 연화 낭자의 사랑이야기 창작 뮤지컬 '2023 창작공연 월화전'이 오는 14~15일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공연된다.
세상을 넘어 울리는 사랑의 노래 '창작공연 월화전' 포스터.[사진=강릉시청] 2023.12.11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뮤지컬 공연 '월화전'은 진정한 사랑과 우정, 꿈을 쟁취해 가는 아름다운 여정의 내용을 더욱 부각하고, 음악과 영상, 무대장치 등을 보완해 무월랑과 연화 낭자의 사랑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월화전은 매년 새로운 시도와 대중적인 요소들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강릉의 대표 지역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월화전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문화올림픽을 위한 기획공연으로 2017년 강릉예총에서 창작공연으로 제작되었으며, 이후 2020년 영상콘텐츠 제작으로 전환하며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역공연 창작품의 가치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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