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첫 휴일인 3일 경북 성주와 고령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쯤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진화헬기 1대와 진화장비 15대, 진화인력 61명을 신속하게 투입, 발화 30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6분쯤 진화했다.
3일 오전 10시36분쯤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진화헬기 1대와 진화장비 15대, 진화인력 61명을 신속하게 투입, 발화 30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6분쯤 진화했다.[사진=산림청]2023.12.03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19분쯤 성주군 용암면 운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일어나 진화 헬기 1대와 진화장비 21대, 진화인력 79명을 급파해 발화 1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11시2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산불 발생 현장에 보내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3일 오전 10시 19분쯤 성주군 용암면 운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일어나 진화 헬기 1대와 진화장비 21대, 진화인력 79명을 급파해 발화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사진=산림청]2023.12.03 nulcheon@newspim.com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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