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오는 4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4년 사회정책 방향 모색 : 교육의 힘으로 사회난제 해결'을 주제로 사회정책 분야의 6개 주요 학회와 함께 3번째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6개 학회는 한국경제학회, 한국교육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보장학회, 한국정보과학회, 한국행정학회다.
[사진=교육부 제공] |
토론회에서는 황윤재 한국경제학회장이 '사회분야 데이터 기반 실증연구의 현황과 과제', 설동훈 한국사회학회장이 '데이터 기반 사회정책 아젠다 도출', 이덕로 한국행정학회장이 데이터 기반 인재·사회정책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신현석 한국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는 양재진 한국사회보장학회장과 이원준 한국정보과학회장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교육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발표는 행사 종료 후 사회정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저출산, 지역소멸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학회 소속 연구자들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이를 사회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정책화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는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국가책임 교육‧돌봄, 교육 회복과 대전환, 대학 개혁이라는 3대 개혁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면서 데이터를 추진 동력으로 과학적인 인재·사회정책을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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