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인 '굿쥬' 2호점이 30일 문을 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이날 오후 3시 '굿쥬 철당간점' 개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굿쥬 2호점.[사진=청주시] 2023.11.30 baek3413@newspim.com |
성안길 남문로 2가 유휴공간인 옛 유니클로 건물에 둥지를 튼 '청년문화상점 굿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청주만의 문화상품을 전시하고 판매 청년문화상점이다.
상품을 뜻하는 단어 굿즈(goods)에 충청도 사투리 '~유''를 붙여 이름 지었다.
지난 2021년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연 뒤 청주만의 이야기가 담긴 문화상품으로사랑을 받아온 청년문화상점 굿쥬는 이번 2호점 개점으로 청주의 대표 콘텐츠이자 청년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개점식은 축하 거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성안길을 빛으로 밝힐 트리 점등식, 청년의 목소리로 듣는 사례발표, 청주시장과 함께하는 미니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굿쥬 2호점은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와 수익으로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에게는 청주가 담긴 문화상품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