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28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이창수, 안성준, 김향정 의원은 2024년 당초예산 출연금 동의안을 심의하며 지난 크랩킹페스타 축제 개최 시 미비한 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보완을 통해 진정한 시민을 위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336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사진=동해시의회] 2023.11.28 onemoregive@newspim.com |
정동수 의원은 북방물류산업진흥원 출연금에 대해 질의하고 "운영경비와 기대수익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활성화를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이순 의원은 '동해 골프&리조트 사업구역 내 토지 매각 건'과 관련, 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토지 매각 시기를 '공사가 50% 완료된 후'로 조정하는 부대조건을 명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동해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예방을 위해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를 금연 환경조성 지역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민귀희 의원은 '동해시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며, "주민의 치안 수요를 고려하여 지방 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성을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동해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본 조례안 제정을 통해 관내 예비군대원들의 입소 편의를 도모하고 예비군대원의 사기진작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민 의원은 동해시민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마련한 '동해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향정 의원은 '동해시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며,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 청소년에게 축하금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시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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