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27일 산업분야 강원특별법 특례 발굴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강원특별법 3차 특례발굴 계획과 연계, 실질적 지방분권을 구현하고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특례 발굴 등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 시 법안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관련 용역을 진행했다.
동해시가 해운항만분야 활성화 발판 마련을 위해 (사)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해시청] 2023.11.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항만대기질 관리구역 지정 ▲동해항 항만공사제(PA)설립 ▲동해‧묵호항 항만배후단지 고도화 ▲복합물류체계 거점화 ▲해양산업클러스터 ▲콜드체인 물류체계 구축 등 발굴된 6개의 특례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 검토, 기대효과 분석, 입법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최종보고회에 이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해·묵호항의 활성화를 위한 해양‧항만‧물류분야 자문, 신규특화사업 발굴과 연구수행 등의 상호협력체계 구축, 해양산업도시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젝트 공동 참여, 학술정보 상호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해 북방물류 전진기지이자 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해시가 북방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항만·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특화사업 발굴과 함께 양 기관의 실효성있는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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