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최한 제19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대회에서 강원 삼척시 성인문해(한글교실) 교육자 6명이 수상했다.
삼척시청 [사진=뉴스핌DB] 2023.11.24 onemoregive@newspim.com |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백일장 참여를 통한 평생학습 진작 및 글쓰기 능력향상 토대를 마련하는 대회로 올해 공모결과 전국 85개의 문해교육 기관에서 총 1737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삼척시는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늘배움상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척시평생학습관 성인문해 2반 김옥랑(70)씨는 "열 살 때의 기억"이라는 체험수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삼척시평생학습관 성인문해 1반 김분남(82), 삼척시평생학습관 성인문해 2반 이남옥(75), 늘배움상에는 노곡면 성인문해반 김영옥(76), 노곡면 성인문해반 이월선(73), 삼척시평생학습관 성인문해 2반 박춘자(78) 등이 수상했다.
최병원 평생교육과장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뒤늦게 깨친 어르신들의 열정이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얻고 활력과 성취감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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