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국제공항이 국제정기노선 운항 증가로 활기를 띠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2020년 2월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된 후 지난 1월부터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는 6개국 10개 국제 정기노선이 운항하면서 국제공항 위상을 되찾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사진=뉴스핌DB] |
지난해 국내선 이용객(99.9%)으로 개항 후 최대 이용객인 317만4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이달 15일까지 317만5000명을 청주공항을 이용했다.
이러한 장점에 더해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꾸준히 국제노선을 개설하고 충북도는 신규 노선에 대해 2년간 운항 조건으로 재정지원협약을해 장기적인 이용객 증가세 전망도 밝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사카(7월), 나리타(8월), 타이베이(9월)에 이어 23일 청주국제공항에서 클락 노선 취항식을 했다.
강성환 도 균형건설국장은 "도에서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주기장 확충, 여객터미널 신축,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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