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44개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한 결과 토양과 수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골프장과 인근 지역의 환경피해를 예방을 위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 2차례 진행한다.
골프장. [사진=뉴스핌DB] 2023.11.22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9월까지 시·군과 함께 도내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구, 연못)에서 408개 시료를 채취해 기본항목 농약(24종)에 대한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플루톨라닐, 테부코나졸 등 일반농약 8개 항목이 미량 검출 됐다.
검출된 일반농약도 살균살충제로 저독성으로 분류된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을 설명했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 정확한 잔류농약 조사를 통해 골프장의 토양과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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