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5회 임시회 2차 정례회서 시정연설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인헌 괴산군수는 21일 "내년은 미래 100년을 위한 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괴산군의회 제325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시정연설하는 송인헌 괴산군수. [사진 = 괴산군] 2023.11.21 baek3413@newspim.com |
그는 먼저 "올해 여름철 폭우 피해, 구제역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4만여 민관이 한마음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칠성면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김치원료 공급단지, 산림에너지자립마을 등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살기 좋은 괴산을 위해 괴산읍 문화복지행정타운, 군립도서관, 괴산아트센터 건립,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괴산~감물간 도로 신설 확충, 행복보금자리 임대주택 조성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이전,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소수 다함께 돌봄센터 구축,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수립 등 교육 강군으로 비상하는 괴산을 목표로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헌 군수는 마지막으로 "지역의 미래기반을 확충하고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영위와 행복 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우선순위로 정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중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괴산군은 내년 예산안 5777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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