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6일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회의실에서 동해항 컨테이너선 국제정기항로 개설에 따른 초기 물동량 확보와 항로 안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동해항과 컨테이선 국제정기항로 개설 설명회.[사진=동해시청] 2023.11.16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설명회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방물류산업진흥원, 선사와 화주, 국제물류주선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는 동해항을 청정 항만 및 환동해 경제권 복합물류 거점항만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국제정기항로 컨테이너 선사 유치에 집중해 지난 7월 4일 ㈜동영해운과 항로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9월 17일에는 동해항~블라디보스톡항 간 컨테이너 시범운항을 안정적으로 마쳤으며, 연내 주 1항차 이상 정기운항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을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물동량 유치를 위한 화주 등 초청 설명회가 동해항 컨테이너 항로 개설의 첫 걸음이자 항로 조기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화주 등 물류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해항을 적극 알리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물동량이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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