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시청·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 합동캠페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이 긴장에서 해방돼 음주·흡연 등 비행과 범죄에 노출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3개월 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청 로고. 2023.11.16. goongeen@newspim.com |
경찰은 특히 수능 당일인 이날 교육청·시청·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북부경찰서와 자율방범대 및 시민경찰학교 등 단체와 나성동·도담동·조치원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비행 예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능 이후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에 대해 학교와 정보를 공유하고 모방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개발한 VR(가상현실)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특별 범죄예방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미래사회에서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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