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은 자사가 개발한 'V-glas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신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의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V-glass'는 볼트크리에이션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악천후에도 물방울을 퍼트려 시인성 확보가 가능한 렌즈커버이다. 이 제품은 올해 봄, 한국에서 기술이 공개된 이후 한국과 해외의 카메라 및 자율주행 업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차량에 사용할 경우, 외부의 방해 전파를 막을 수 있는 EMI shielding 효과도 보유하고 있어 차량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혁신상으로 볼트크리에이션은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이 획기적이고 혁신적임을 세계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CES 주최사에 따르면 내년 1월에 열릴 CES 2024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 등 500곳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사상 최대 참가하여 AI와 모빌리티 분야를 주도할 것으로 벌써부터 분위기가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크리에이션 관계자는 "V-glass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 2024에서 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저희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이끌 차세대 기술 공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 전 세계를 무대 삼아 꾸준한 연구와 제품 출시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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