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개 기관· 단체 참여...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13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만들기 범군민협의회'를 출범한다.
군은 이날 오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산‧돌봄 친화문화 조성과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전 군민 참여 분위기 확산하기 위한 범군민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신생아 사진 [사진=뉴스핌 DB] 2023.11.13 |
출범식은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 8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협의회 출범배경과 역할에 대한 보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만들기'를 위한 결의선언, 퍼포먼스순으로 진행된다.
범군민협의회는 괴산군, 중원대학교, 육군학생군사학교,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소방서 등 관내 기관단체과 기업체 30곳과, 각 읍면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노인회 등 모두 총 85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자녀돌봄 취약가정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구 인식개선 프로그램 참여 ▲임신‧출산‧돌봄 친화 문화확산 ▲다자녀 가정 혜택 서비스 확대 동참 등 아이가 태어나면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여건 만들기에 앞장선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은 저출생,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랑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