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총선 출마 유력…이도운 내부 승진할 듯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 새 대변인으로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김 비서관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2000~2004년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 출신이다. 2013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총선 출마가 유력한 김은혜 홍보수석의 사퇴가 유력한 상황에서 해당 자리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옮길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변인 자리를 김 비서관이 맡을 전망이다.
김 비서관은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위원·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채널A, MBN, TV조선 등 종편 채널에서 패널로 출연하며 보수 메신저로 활약했다. 다양한 미디어 경험과 안보 분야의 전문 지식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중에 전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은 신임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후임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재혁 전 제주MBC 사장이 후보군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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