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신기술 개발 지원 등 기계설비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기계설비의 날'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기계설비의 날'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동안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 현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계설비산업은 건축물 내 실내공기 오염을 막아주는 환기설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냉난방과 급수설비 등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건설 분야의 핵심이다.
2016년부터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기계설비의 날'을 기념해 왔다.
이날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김태철 신원이엔지 대표이사에게 대통령 표창, 박종일 유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으며 송두삼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20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원 장관은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 탄소중립을 위해 기계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따라 정책적 지원과 투자, 제도 정비 등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하고 신기술 개발은 지원하는 등 기계설비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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