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의료원은 지난 7일 건양대병원 내 수영장 증축부지에서 '명곡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명곡의학관·수영장 증축 기공식. [사진=건양대병원] 2023.11.08 gyun507@newspim.com |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에 인접하여 지상 7층, 1100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공사다. 공사가 완료되면 의과대학의 교사 총면적은 6900평을 확보하게 되며, 약 100여 명의 의과대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시행되는 건양대병원 실내수영장 공사는 지하 1층 80여 평 규모로, 25m 길이 5레인으로 구성되며 소아용 수영장도 함께 구축된다.
건양대병원 수영장은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직원과 건양대 재학생, 대전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는 "명곡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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