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2.4% vs 야당 3%' 소모적인 성장률 공방…구조개혁 통해 체질개선 시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건전재정 고수…야당, 확대재정 촉구
재원 고민없이 선심성 정책만 남발 우려
전문가 "구조개혁 통해 체질 개선해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를 놓고 정부와 야당 간 때아닌 공방을 펼치고 있다.

정부가 내년도 성장률 목표 2.4%를 제시했지만 야당은 3% 성장을 목표로 잡고 확장재정 정책을 펼차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성장률 목표보다 구조개혁을 통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중장기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4%로 내다봤다. 국내외 경제분석기관은 대부분 2% 초반대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1.4% 수준의 성장률 속에서 내년에는 실제 경기 체감도가 낮은, 기저효과에 따른 성장률 상승효과가 나올 것으로도 예상되는 분위기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당초 내년 성장률에 대해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 상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기자회견을 열고 성장률 3%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구기술 개발과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제안했다. 

연구·개발(R&D) 예산 복원을 통한 기술혁신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얘기다. 여기에 수요 부족 개선을 위한 정부의 경기 부양책도 촉구됐다. 정부의 재정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를 맡았던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재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상승기에는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금 정부는 건전재정을 얘기하지만 실제 긴축재정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핌DB]

이에 대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일 이재명 대표의 확장재정 3% 성장론에 대해 "돈을 푼 거품의 결과는 꺼지게 되고 막대한 빛으로 청년들에게 빚더미를 넘기게 된다"고 반박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역시 같은 날 "재원에 대한 고민은 없고 선심성 정책만 풀었다"며 "진정으로 3% 경제 성장을 바란다면 경제 살리기 법안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달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성과 대신 구조개혁 등을 통한 잠재성장률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조언한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는 "앞으로 내수를 신경써야 하는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과 관련해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며 "재정 효과를 내기 위해서라면 역시나 세수를 높여야 하고 그래야 어느 정도 (성장의) 안전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성장률 3%는 실현하기는 쉽지 않은데 중국경제 효과나 통화정책 정상화 효과를 당장에도 얻기 힘든 만큼 재정이 어느 정도는 뒷받침돼야 한다"며 "최근의 예산 논란처럼 정부 지출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떨어뜨리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3% 성장을 하는 것은 명화하고 좋은 방향이지만 2% 내외의 성장잠재력으로는 단기적으로 이뤄내기는 쉽지 않다"면서 "경제 구조개혁이 상당부분 성장잠재력과 연계가 되고 (경제구조적인) 진입장벽 완화, 노동시장 유연화, 교육개혁 등으로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단기적으로 경제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작용도 있다"면서 "경제체질을 한순간에 바꾸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